소설 소재 추천 100제와 글감 찾는 법: 한 줄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키우기

소설 소재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재료입니다. 좋은 소재는 ‘만약 ~라면?’으로 바꿔 말했을 때 바로 누군가 곤란해지고 그 곤란에서 사건이 생깁니다.

이 글에는 소재 · 글감 · 주제가 어떻게 다른지, 소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쓰는 일곱 가지 방법, 웹소설 장르별 소설 소재 100제를 담았습니다. 뒤쪽에는 고른 소재를 이야기로 키우는 네 칸 양식과, 떠오른 아이디어를 잃지 않게 모아 두는 법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1. 소재는 재료, 주제는 그 재료로 하고 싶은 말입니다. 소재 하나로도 주제는 여럿 나옵니다
  2. 소재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습니다. ‘만약’ 한 줄, 먼 것 둘 붙이기, 직업 · 장소에서 출발하기처럼 손을 움직이면 나옵니다
  3. 목록에서 고른 소재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인물 · 원하는 것 · 막는 것 · 첫 사건 네 칸을 채워야 이야기가 됩니다
  4. 떠오른 소재는 한 줄과 날짜만 적어 두고 일주일에 한 번 다시 봅니다

소재 · 글감 · 주제는 어떻게 다른가

세 말은 섞어 쓰지만 가리키는 크기가 다릅니다.

소재 글감 주제
뜻 이야기의 재료가 되는 사건 · 인물 · 상황 글 한 편이나 한 장면에 쓰는 구체적인 재료 그 재료로 독자에게 남기고 싶은 생각
크기 작품 하나를 끌고 갈 만한 것 장면 · 문단 하나를 채우는 것 작품 전체를 꿰는 것
예 흙마법사가 흑마법사로 오해받는다 판정석의 흐린 발음, 해진 교복 남이 붙인 이름보다 내가 하는 일이 나를 말한다

글감은 원래 글쓰기 수업에서 많이 쓰는 말이라, 일기나 수필에서는 소재와 거의 같은 뜻으로 씁니다. 소설에서는 소재가 작품의 첫 줄이 되고 글감은 그 작품을 채우는 작은 재료가 된다고 보면 편합니다.

주제는 쓰기 전에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재로 몇 화를 써 보면 내가 자꾸 무엇을 쓰고 싶어 하는지가 보이고 그때 주제를 적어도 늦지 않습니다.

소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쓰는 일곱 가지 방법

방법마다 『흑마법사라는데 흙만 잘 팝니다』(TypeTak 따라 하기 강의의 예시 작품)가 어떻게 나왔을지를 한 줄씩 붙였습니다.

1. ‘만약’ 한 줄 쓰기

평범한 상황 하나에 ‘만약’을 붙여 한 군데만 비틀고, 그 비튼 자리 때문에 곤란한 사람이 생기면 소재가 됩니다.

  • 만약 마법학원 입학 판정석이 흙마법을 흑마법으로 잘못 읽는다면?

2. 서로 먼 것 둘 붙이기

장르 하나와 그 장르에 어울리지 않는 것 하나를 붙입니다. 공책에 ‘장르’ 열과 ‘사물 · 직업’ 열을 따로 적고 아무거나 하나씩 골라 이어 보세요.

  • 마법학원 + 농사일 → 귀족 학생들 사이에서 밭을 갈 줄 아는 평민 소년

3. 직업이나 장소에서 출발하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직업이나 장소의 하루를 떠올립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만 아는 곤란이 곧 사건입니다.

  • 농촌의 흙을 살피던 아이가 땅이 썩는 모양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본다

4. 장르 클리셰 하나 뒤집기

독자가 익숙한 장면 하나를 고르고 결과만 반대로 놓습니다. 웹소설 장르의 익숙한 장면은 웹소설 클리셰 정리에 모아 두었습니다.

  • 숨은 힘을 가진 주인공이 정체를 들킨다 → 주인공은 숨긴 게 없는데 모두가 숨은 힘이 있다고 믿는다

5. 내 마음을 인물 뒤에 숨기기

말하기 어려웠던 일을 다른 사람, 다른 세계의 일로 옮겨 씁니다. 처음 소설을 쓰는 사람에게 가장 오래 가는 소재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소설 쓰는 법에 있습니다.

  • 가족을 돕고 싶지만 남들 눈에는 대단한 꿈이 없어 보이는 아이

6. 기사 · 다큐 · 교양서에서 ‘왜?’ 하나 건지기

사실 그대로 옮기지 말고 읽다가 든 질문 하나만 가져옵니다. 질문의 답을 이야기 속에서 지어내면 됩니다.

  • 오염된 땅을 되살리는 데 몇 년이 걸린다는 기사 → 그 일을 하룻밤에 할 수 있는 마법이 있다면 왜 아무도 배우지 않을까?

7. 장면 하나, 대사 하나에서 시작하기

앞뒤를 모르는 장면 하나가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장면을 적어 두고 ‘이 사람은 왜 여기 있나’를 거꾸로 묻습니다.

  • 시험장이 조용해지고 누군가 “흑…마법?” 하고 중얼거린다

소설 소재 추천 100제

웹소설에서 많이 쓰는 장르별로 나눴습니다. 한 줄씩이라 그대로 쓰기보다는 두세 개를 섞거나, 위의 방법으로 한 군데를 비틀어 쓰면 내 소재가 됩니다. 장르 이름이 낯설다면 웹소설 작법 용어 정리를 함께 보세요.

현대 판타지 (13)

현대 판타지 소재 13
[현대 판타지]
1. 남의 피로도가 머리 위 숫자로 보이는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2. 던전이 생긴 동네에서 혼자 문을 닫지 않는 분식집
3. 헌터 등급 재측정 날, 측정기가 처음으로 ‘측정 불가’ 대신 ‘0’을 띄운다
4. 각성 능력이 ‘물건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기’뿐인 이삿짐센터 직원
5. 게이트 사고 보험금을 심사하는 손해사정사
6. 몬스터 사체 처리 업체에 취직한 비위 약한 신입
7. 은퇴한 S급 헌터가 동네 체육관 관장으로 산다
8. 능력자 등록을 미루다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주인공
9. 던전 안에만 생기는 작은 마을의 우체부
10. 각성자들의 이력서를 대신 써 주는 취업 컨설턴트
11.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열리는 1층짜리 던전
12. 능력이 생긴 날부터 모든 거짓말에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13. 길드 홍보팀 막내가 소속 헌터의 사고를 수습한다

로맨스 판타지 (13)

로맨스 판타지 소재 13
[로맨스 판타지]
1. 악녀로 빙의했는데, 원작에서 이미 처형까지 석 달밖에 남지 않았다
2. 계약 결혼 서류에 서명한 사람이 남편이 아니라 남편의 쌍둥이였다
3. 황녀의 가정교사가 사실은 황녀보다 다섯 살 어리다
4. 북부 대공가의 장부를 맡은 회계사 영애
5. 정략혼 상대가 결혼식 날 아침 전쟁터로 떠난다
6. 회귀할 때마다 한 사람만 기억을 갖고 따라온다
7. 성녀 판정에서 떨어진 쪽이 진짜 성녀의 친구였다
8. 몰락한 백작가를 되살리려 향수 가게를 연다
9. 이혼을 약속받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이혼 조항을 한 줄씩 지운다
10. 원작 여주인공의 하녀로 빙의해 원작을 지키기로 한다
11. 마탑의 문지기와 매일 아침 비밀번호를 두고 다툰다
12. 저주받은 공작의 그림자에게만 말을 걸 수 있다
13. 황실 연회의 음식 독을 맡는 기미 상궁이 된다

판타지 (12)

판타지 소재 12
[판타지]
1. 용이 사라진 왕국에서 마지막 용 사육사가 직업을 잃는다
2. 지도 제작자가 매일 밤 한 칸씩 사라지는 땅을 기록한다
3. 마법이 세금 대상이 된 나라의 세무 공무원
4. 전설의 검을 뽑았는데 손잡이만 빠졌다
5. 마왕을 쓰러뜨린 뒤 남은 용사 일행의 연금 분쟁
6. 사람의 이름을 빼앗아 힘을 얻는 마법이 있는 도시
7. 신탁을 받아 적는 서기가 일부러 한 글자를 틀린다
8. 정령과 계약하려면 좋아하는 기억 하나를 내놓아야 한다
9. 성벽 바깥에서 태어난 아이만 마물의 말을 알아듣는다
10. 마법학원 낙제생 모임이 학원 축제 경비를 맡는다
11. 흙만 다룰 줄 아는 마법사가 흑마법사로 오해받는다
12. 왕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가 사람처럼 말을 한다

무협 (12)

무협 소재 12
[무협]
1. 객잔 주방장이 무림맹 회의 음식을 맡는다
2. 천하제일인이 은퇴하고 차린 서당의 첫 제자
3. 마교 교주의 장부를 정리하던 서생이 교주 자리에 오른다
4. 표국의 막내 표사가 운반하는 물건을 열어 버린다
5. 무공을 잃은 고수가 의원으로 다시 산다
6. 비급이 아니라 요리책을 훔친 도둑
7. 정파와 사파가 함께 쓰는 하나뿐인 대장간
8. 문파가 망해 혼자 남은 장문인이 제자를 모집한다
9. 무림 대회 심판의 판정 하나가 강호를 뒤흔든다
10. 회귀한 검객이 이번에는 칼 대신 붓을 든다
11. 독을 다루는 가문에서 유일하게 독에 약한 막내
12. 강호를 떠도는 서신 배달꾼이 모두의 비밀을 안다

로맨스 (13)

로맨스 소재 13
[로맨스]
1.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갔다가 신랑의 전 연인과 같은 조가 된다
2. 매일 아침 같은 버스를 타는 사람에게 우산을 빌린다
3. 이혼 조정 중인 부부가 같은 집에서 한 달을 버텨야 한다
4. 출판사 편집자와 그가 맡은 마감 안 지키는 작가
5. 동네 세탁소에 맡겨진 남의 편지를 읽어 버린다
6. 소개팅 상대가 회사의 새 팀장이었다
7. 십 년 만에 열린 동창회에서 옛 짝꿍이 내 이름을 잊었다
8. 반려견 산책 모임에서만 만나는 사이
9. 서로 싫어하는 두 사람이 같은 가게의 낮과 밤을 나눠 맡는다
10. 결혼 정보 회사 상담사가 자기 짝은 못 찾는다
11.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다투던 위층 사람과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12. 첫사랑이 내가 일하는 병원에 환자로 들어온다
13. 계약 연애 기간이 끝나는 날 진짜 고백을 해야 한다

미스터리 · 스릴러 (13)

미스터리 · 스릴러 소재 13
[미스터리 · 스릴러]
1. 중고 서점에서 산 책에 내 이름이 적힌 쪽지가 끼워져 있다
2. 매일 같은 시각 같은 번호로 걸려 오는 말 없는 전화
3. 작은 섬 마을의 유일한 경찰이 휴가를 떠난 날 사건이 난다
4. 유품 정리사가 고인의 집에서 살아 있는 사람의 일기를 찾는다
5. 동창 모임 단체 대화방에서 한 명이 자꾸 읽지 않음으로 남는다
6. 아파트 관리소장이 CCTV에서 사라진 3분을 찾는다
7. 결혼식 하객 명단에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 있다
8.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났는데 모두가 나를 범인이라고 한다
9. 시골 분교의 마지막 졸업생이 이십 년 만에 돌아온다
10. 회사 송년회 경품 상자 안에 다른 사람의 사원증이 들어 있다
11. 민박집 방명록에 매년 같은 날 같은 문장이 적힌다
12. 보험 조사원이 너무 깨끗한 사고 현장을 의심한다
13. 집 앞에 놓인 택배의 보낸 사람이 나 자신이다

SF (12)

SF 소재 12
[SF]
1. 기억을 사고파는 시장에서 가장 싼 기억만 사 모으는 사람
2. 화성 이주선에 오른 마지막 미용사
3. 인공지능 비서가 주인보다 먼저 이별을 눈치챈다
4. 하루가 30시간인 도시로 전학 온 고등학생
5. 냉동 수면에서 깨어났더니 내 직업이 박물관에 있다
6. 꿈을 녹화해 보여 주는 기계의 수리 기사
7. 지구에 남은 마지막 우체국이 우주 정거장 주소를 받는다
8. 복제 인간이 원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9. 날씨를 사고파는 회사의 영업 사원
10. 시간 여행이 합법이 된 첫날의 출입국 심사관
11. 로봇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은퇴한 요리사
12. 모든 사람의 남은 수명이 손목에 보이는데 나만 비어 있다

일상 · 드라마 (12)

일상 · 드라마 소재 12
[일상 · 드라마]
1. 문을 닫기로 한 동네 목욕탕의 마지막 한 달
2. 아버지가 하던 세탁소를 딸이 물려받지 않겠다고 말하는 날
3. 시골 버스 기사가 매일 태우는 할머니의 비밀
4. 이혼한 부모가 딸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다시 만난다
5. 퇴사한 직장 동료들이 함께 밀키트 가게를 연다
6. 작은 도서관 사서가 연체된 책 한 권의 주인을 찾아간다
7. 재수생 세 명이 같은 독서실 자리를 시간별로 나눠 쓴다
8. 고향 집을 정리하러 간 남매가 아버지의 노트를 발견한다
9. 은퇴한 교사가 옛 제자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10. 김장하는 날 한자리에 모인 사촌들의 오래된 말다툼
11. 반찬 가게 사장이 단골의 입맛 변화로 그 집 사정을 안다
12. 마지막 손님을 기다리는 심야 사진관

소재를 고르는 다섯 가지 질문

목록에서 마음이 가는 소재가 서너 개 생기면 아래 질문으로 하나를 고릅니다. ‘예’가 많은 소재가 오래 갑니다.

  1. 끝까지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가. 남들이 좋아할 것 같은 소재보다 내가 궁금한 소재가 오래 갑니다.
  2.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상황만 있고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사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3. 그 사람을 막는 것이 있는가. 사람, 규칙, 시간, 자기 자신 가운데 무엇이든 됩니다.
  4. 첫 화의 장면 하나가 떠오르는가. 첫 장면이 보이면 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한 줄로 말할 수 있는가. 남에게 한 문장으로 설명해 보세요. 한 문장으로 다듬는 방법은 로그라인에 있습니다.

소재를 이야기로 키우는 네 칸 양식

소재 한 줄은 아직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래 네 칸을 채우면 첫 화를 쓸 수 있을 만큼 자랍니다. 상자를 복사해 메모장이나 문서에 붙여 넣고 채우세요.

소재를 이야기로 키우는 네 칸 양식
[소재 한 줄]

[주인공]
누구인가:
지금 처지:

[원하는 것]
처음에 원하는 것:

[막는 것]
누가 또는 무엇이:
왜 쉽게 비켜 주지 않나:

[첫 사건]
주인공의 일상을 깨는 일:
첫 화가 끝나는 장면:

[끝은 어디쯤]
원하는 것을 얻나, 못 얻나, 다른 것을 얻나:

『흑마법사라는데 흙만 잘 팝니다』를 채우면 이렇습니다.

  • 소재 한 줄: 흙만 다룰 줄 아는 마법사가 흑마법사로 오해받는다
  • 주인공: 클레이 로웬. 마력이 적다고 무시받는 농촌 출신 평민 소년
  • 원하는 것: 자격증을 따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가족 살림을 돕는다
  • 막는 것: 판정석의 흐린 발음과 귀족 학생들의 선입견. 오해가 커질수록 평범하게 졸업하기가 어려워진다
  • 첫 사건: 벨카디아 왕립마도학원 입학 시험에서 판정석이 클레이의 속성을 발표하는 순간 시험장이 조용해진다. 첫 화는 누군가 “흑…마법?” 하고 중얼거리는 데서 끝난다
  • 끝은 어디쯤: 원하던 평범한 자리 대신, 흙마법을 가르치는 첫 자리를 얻는다(예시)

네 칸이 채워지면 다음은 완결까지의 큰 흐름을 세울 차례입니다. 플롯 짜는 법에서 장편 · 에피소드 · 화별 세 층으로 나눠 세우고 결말까지 한 장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시놉시스 쓰는 법으로 이어 가세요.

아이디어 노트: 떠오른 소재를 잃지 않는 법

소재는 쓰려고 앉았을 때보다 버스나 샤워 중에 더 자주 떠오르는데 그때 적어 두지 않으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아이디어 노트는 공책이든 휴대폰 메모든 상관없고 적는 방법만 정해 두면 됩니다.

  • 한 줄과 날짜만 적습니다. 길게 쓰려고 하면 적는 일 자체를 미루게 됩니다. 떠오른 계기(본 것, 들은 말)를 한 단어 덧붙이면 나중에 다시 떠올리기 쉽습니다.
  • 일주일에 한 번 다시 봅니다. 그 주에 적은 것 가운데 아직 궁금한 것에 표시를 합니다. 두 주 연속 표시가 붙은 소재는 네 칸 양식으로 옮겨 봅니다.
  • 버린 소재도 지우지 않습니다. 혼자서는 약한 소재가 나중에 다른 소재와 붙어 살아나는 일이 흔합니다. 두 번째 방법(먼 것 둘 붙이기)의 재료가 됩니다.
  • 장면과 대사는 따로 모읍니다. 일곱 번째 방법처럼 장면 하나로 시작한 아이디어는 쓰던 작품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소재 목록과 칸을 나눠 둡니다.

자주 하는 실수

소재를 모으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 소재가 쌓일수록 고르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다섯 가지 질문으로 하나를 고르고 첫 화를 써 본 뒤에 다른 소재를 다시 보세요.

소재가 곧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기억을 사고파는 시장’은 설정입니다. 그 시장에서 누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막히는지가 정해져야 이야기가 됩니다.

처음부터 아무도 안 쓴 소재를 찾는다. 완전히 새로운 소재는 거의 없고 같은 소재라도 누가 원하고 무엇이 막는지가 다르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TypeTak에서 소재를 이야기로 키우기

TypeTak은 에이전트와 함께 쓰는 AI 글쓰기 에디터입니다. 위의 100제에서 고른 한 줄을 첫 화를 쓸 수 있는 이야기로 키우는 데 씁니다.

  • 소재 한 줄에서 주인공과 세계가 나온다 — ‘흑마법사로 오해받는 흙마법사’ 같은 한 줄을 에이전트와 이야기하며 굴리면 주인공이 원하는 것과 막는 것, 세계의 규칙이 하나씩 정해집니다.
  • 정한 것이 설정표로 남는다 — 이야기하며 정한 인물 · 장소 · 규칙은 월드에 인물과 장소별로 정리되어, 몇 주 뒤에 다시 열어도 어디까지 정했는지 그대로 보입니다.
  • 떠오른 다음 소재도 놓치지 않는다 — 쓰다가 생각난 소재는 메모에 적어 두고 쓰던 대목으로 바로 돌아옵니다.
‘흑마법사로 오해받는 흙마법사’ 한 줄에서 자란 주인공 클레이 로웬의 설정. 출신과 속성, 라이벌과 친구가 한 화면에 정리됩니다.

한 줄 아이디어가 세계관이 되는 과정은 따라 하기 ① 구상에서 처음부터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설 소재와 주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소재는 이야기의 재료가 되는 사건 · 인물 · 상황이고 주제는 그 재료로 독자에게 남기고 싶은 생각입니다. 같은 소재로도 주제는 여럿 나올 수 있고 주제는 몇 화를 써 본 뒤에 정해도 됩니다.

글감은 무슨 뜻인가요?

글감은 글을 쓰는 데 쓰는 재료를 말합니다. 소설에서는 작품 하나를 끌고 가는 큰 재료를 소재, 장면이나 문단을 채우는 작은 재료를 글감이라고 나눠 부르면 편합니다.

다른 작품과 소재가 겹치면 표절인가요?

‘계약 결혼’ · ‘회귀’ 같은 소재 자체는 많은 작품이 함께 씁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소재가 아니라 다른 작품의 구체적인 표현이나 인물, 장면 전개를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입니다. 걱정된다면 같은 소재에서 원하는 것과 막는 것을 내 방식으로 다시 정해 보세요.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하나를 못 고르겠어요.

다섯 가지 질문에 ‘예’가 가장 많은 소재를 고르고 첫 화를 먼저 써 봅니다. 쓰다 보면 오래 갈 소재와 아닌 소재가 금방 갈리니 고르지 않은 소재는 아이디어 노트에 그대로 남겨 둡니다.

소재를 AI로 뽑아도 되나요?

소재를 떠올리는 데 AI를 쓰는 것 자체는 많은 작가가 하는 일입니다. 다만 공모전이나 연재처마다 AI를 쓴 작품을 받는 기준이 달라서 투고할 곳의 규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플랫폼별 기준은 웹소설 AI 사용 규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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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TypeTak으로 첫 문장을 바꿔보세요

TypeTak 시작하기
따라 하기 강의

웹소설 연재 따라 하기

→

『흑마법사라는데 흙만 잘 팝니다』 한 편을 TypeTak으로 구상부터 연재 직전까지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