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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잘 쓰는법 완전 가이드 | 캐릭터 설정을 위배하지 않는 법
팬픽은 내가 원하는대로 읽고 싶은 것을 상상하여 쓰면 됩니다. 하지만, 읽기도 좋고 재미있는 팬픽을 쓰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팬픽 작성 가이드
STEP 1. 팬픽의 첫 걸음은 원작 이해
팬픽은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원작 캐릭터의 성격, 말투, 행동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분석이 깊을 수록, 입체적인 묘사가 가능합니다.
STEP 2. 내 취향, 상상의 위시리스트 작성하기
나의 취향, 평소 상상을 리스트 업해보세요.
원작에서 확장하여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정리해야, 살을 붙여나가기 쉽습니다.
STEP 3. 팬픽 플롯 구체화하기
플롯을 먼저 작성하기 보다는, 캐릭터 분석과 위시리스트 작성이 우선입니다. 바라는 장면을 중심으로 상상해보세요.
- 주인공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할까?
- 주인공들은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
- 사건의 결과, 주인공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팬픽 작성 주의사항
OOC(Out Of Character) 피하기
OOC(Out Of Character): 원작 캐릭터의 성격, 가치관 등과 벗어나는 현상
원작에 없던 새로운 문제점을 만들어내는 경우에 주의하세요. 캐릭터의 일관성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새로운 면을 보여주되 근본적 성격은 지켜야합니다.
연재 중단 피하기
많은 수의 팬픽들이 작가들이 열의에 차서 창작에 뛰어들었다가, 완결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에 연재 중단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끝까지 집필하기 위해 아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첫 작품은 5회 내외로 짧게 시작하기
- 현실적인 연재 주기 설정하기
그 외 대표적인 실수
- 과도한 오리캐(오리지널 캐릭터) 편애: 원작 캐릭터보다 창작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실수
- 개연성 무시: 독자가 이해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상황 전환
- 법적 리스크 무시: 현실 인물을 대상으로 한 팬픽이면, 잘못하면 법정 소송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필력 부족: 대리만족과 상상을 위해 시작한 것인 만큼, 필력이 필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풍부한 묘사력이 있으면, 독자들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팬픽 써서 여기까지 가능하다
팬픽 써서 수익화하기
포스타입 등 플랫폼을 통한 수익화가 가능합니다. 회차별 몇백원 수준으로 소액이지만, 인기있는 원작, 캐릭터의 경우, 의미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팬픽 작가에서 상업 웹소설 작가로 전환
팬픽을 쓰다가, 상업 웹소설 작가에 도전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목마 작가는 동방 프로젝트 팬픽 '나비꽃'으로 시작해, 조아라 플랫폼에서 게임 판타지 소설 '디자이어'를 연재했습니다. 이후 '천마님 던전 가신다!', '쥐뿔도 없는 회귀', '빌어먹을 환생' 등의 작품을 쓰며 상업 작가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습니다.
AI로 팬픽 집필 실수 회피하기
✔ 필력 부족 피하기
타입탁 서비스는 집필할 수 있는 에디터에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에서, 커서 위의 문장에 대해 표현력 강화, 묘사, 장면화, 늘리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 OOC(Out Of Character) 피하기
집필하면서 캐릭터의 심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AI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타입탁에서는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에디터 툴바에 추가하여, 작업 중 원클릭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OOC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캐릭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추천 받기
원클릭으로 등장인물의 성격, 가치관, 일상 등 약 20개의 특성 카드를 제시받아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에게 적합한 약 20개의 사건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조건을 작성하거나, 카드에 직접 작성하고 잠금한 내용을 기반하여 추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작이 있는 캐릭터도 사용 가능합니다. 캐릭터에 입체성과 사연을 부여하고 스토리 개발에 도움이 됩니다.
✔ AI에게 도움 받기
AI의 발전으로, 창작 분야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팬픽 집필 환경을 개선해보세요.